충북도-TP, 11개 기업에
애로 해결·혁신성장 지원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2020년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2차연도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급자 중심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 수요자 중심 맞춤형기업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24억여 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까지 11개 기업에 맞춤형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11개 기업은 네오세미텍, 마루온, 에스피텍, 에어레인, 엔바이오니아, 경원테크, 다인소재, 대송, 맥솔, 새한, 한국특장이다. 기업당 8000만원 내에서 공정혁신과 작업환경 개선, 국내외 마케팅, 제품 고급화, 수출판로 개척, 미래성장 로드맵 등을 지원한다.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킹도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 선정 기업들이 충북 각 지역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까지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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