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취재본부=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대통령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14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의료·보건 분야 신남방정책 추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서울대학 이윤현 교수의 '신남방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 분석 및 한국 의료보건 시스템 연계 협력 방안', 외교부 고영걸 개발정책과장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신남방지역 개발 협력 추진 방향'주제발표 후, 전문가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종구 글로벌보건안보대사를 비롯, 신남방 관련 정부 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심사평가원 등의 전문가와 학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규 단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여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 구축,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앞으로도 감염병이 대유행할 가능성이 크므로 우리의 삶의 질 측면뿐만 아니라 보건안보 차원에서도 인접한 신남방국가와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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