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정, 女실업부 2위
단체전서도 2위 차지

▲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2020년 보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여자실업부에서 2위를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지난 12일 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 2020년 보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여자실업부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실업부 10km에 출전한 백순정 선수는 31분 04초의 기록으로 구미시청 김은미 선수(31분 07초)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팀별 3명의 기록으로 겨루는 단체전에서는 여자실업부 옥천군청 선수(백순정·이현정·임지수) 들이 1시간 39분 05초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지구력과 스피드 보완을 위해 하계전지훈련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0년 각종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통해 옥천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육상 선수들은 강원도 횡계군에서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38일간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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