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진씨 현대미술대전 장려상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청일보 박장미기자]고은진 가죽공예가(42·사진)가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41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 작가는 OUR시리즈를 출품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텍스처의 가죽들을 매치해 회화적으로 해석했다.

고 작가는 대학에서 의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가죽공예와 서양화를 접목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올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열릴 핑크아트페어, 부산아트페어, 코리아아트페스티벌 등에 참가할 예정으로 가죽과 회화의 접목 작품을 선보인다.

고 작가는 현재 충북 청주시 모축동에서 공방 스티치코를 운영하고 있다.

고 작가는 "큰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고 앞으로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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