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증평군이 7월을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집중 운영의 달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미환급금은 1020건에 4000만원이며 이 중 자동차세가 664건에 2200만원으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집중 운영 기간 동안 지방세 미환급금이 있는 납세자에게 환급 안내 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게시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청 재무과 뿐만 아니라 납세자가 편리하게 환급 조회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정부24(www.gov.kr) 등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 주소이전에 따른 안내문 미수령, 소액 환급금에 대한 납세자의 관심저조 등의 사유로 매년 미환급금이 발생한다"며 "보다 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방세 환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매각·폐차 또는 납세자 착오신고, 법령개정 등으로 발생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