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차량 2019년 기준 6468대 등록…전년 대비 42% 증가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친환경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 시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훈련을 했다.

지난 한 해동안 세종시 교통사고 출동은 총 736건으로 전체 일반구조 2743건의 26%를 차지했고, 그 중에 전기차 화재도 1건 발생했다.

특히 세종시 친환경차량은 2019년 등록차향 기준 6468대로 2018년에 비해 42%가 늘어 친환경 차량에 대한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수소·전기차의 구성 및 작동원리 △배터리 위치 및 취급요령 △절단영역 확인 및 전기차단 등으로 이론교육 후 실제차량을 대상으로 실습했다.

천창섭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기차는 전기 자체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사고 발생 시 감전의 우려가 있어 자동변속기를 주차(P)로 놓고 시동장치의 전원 스위치를 오프(off)로 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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