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인턴사업 참여 구직자ㆍ기업 모집, 13일부터 접수

대전시가 '2020 구직자 인턴 지원 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구직자와 기업을 모집한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실직상태인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구직자 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의 현장 및 직무체험을 통한 맞춤형 매칭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신청일 현재 대전시 주민등록 등재자로 만 18세 이상 만50세 이하 미취업자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참여기업은 대전지역 내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회ㆍ경제단체, 공공기관 등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1인당 3개월 간 인턴체험을 할 수 있고, 기업에서 10%를 부담해 월 187만5000원을 3개월 간 지원받는다.

기업은 최저임금을 준수해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가입은 필수며, 정부 등으로부터 별도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모집공고는 13일부터 대전시청(www.daejeon.go.kr)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www.djbiz.or.kr), 대전일자리지원센터(☏042-719-8332ㆍwww.daejeon.work.go.kr)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대전 일자리시스템(www.jobdaejeon.or.kr)을 통해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기업에 고용창출 효과와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는 현장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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