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세종, 작년 동기대비 1%p 가량 ↑ 충남은 0.7%p ↓… 실업률은 충북만 떨어져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지난달 충청지역 고용률이 충북과 대전·세종은 소폭 상승한 반면 충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고용 동향에 따르면 충북·대전·세종의 이 기간 고용률은 각각 64.7%·60.5%·64.2%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각각 1.1%p·0.8%p·1.0%p 오른 수치다.

반면 충남은 0.7%p 떨어진 64.0%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충북·대전·세종이 각각 2.5%(2만2000명)·1.0%(8000명)·8.5%(1만4000명) 늘어난 91만1000명, 77만9000명, 18만3000명이다.

충남은 0.9%인 1만1000명 감소한 120만5000명이다.

실업률은 충북만 떨어졌다.

충북의 경우 3.3%로,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0.4%p 하락했고 실업자도 동 기간 대비 3000명(-8.8%) 줄어든 3만1000명이다.

대전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0.2%p 상승한 4.8%, 실업자는 3000명(7.3%) 증가한 4만명이다. 세종시는 동 기간 대비 0.6%p 오른 3.4%, 실업자도 2000명(30.6%) 늘어난 6000명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0.7%p 상승한 4.2%, 실업자 역시 9000명(20.2%) 증가한 5만2000명이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충북·대전·세종은 올랐고 충남은 떨어졌다. 충북 70.0%(1.8%p 상승), 대전 66.0%(1.1%p 〃), 세종 67.5%(1.3%p 〃), 충남은 68.9%(0.8%p 하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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