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소속 신자 중 코로나 완치자 500명이 혈장공여에 나섰다.(사진)

신천지 교회는 15일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을 통해 500명이 혈장을 공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하루 100명씩 5일 동안 공여된 것으로 당초 4000명 정도의 혈장을 공여할 예정이었지만 혈장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시설부족으로 축소된 것이다.

이번에 기증된 혈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겠다" 며 "혈장공여가 코로나19 종식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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