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7일까지 신청가능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소속 학생수련원이 8월 한 달간 '2020년 하계 교직원 휴양시설 입차사업'을 운영한다.

15일 수련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교직원의 복지증진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7월 현재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충북·강원 지역에서 호텔, 펜션, 리조트 등 11개소 41실을 2박 3일(15기) 일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615명의 교직원에게 임차시설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다. 공정성을 위해 신청 마감 후 즉시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이 사업은 가족 단위 이용을 원칙으로 한다.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공직자로서 품위에 어긋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7월부터 교육 가족 수련시설 개방 사업으로 재개원을 시작한 학생수련원은 본원 10팀 45명, 제천분원 10팀 36명, 옥천분원 11팀 44명 등 총 31팀 125명의 가족 단위가 방문해 프로그램 참여 및 수련원 시설을 이용했다.

학생수련원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휴양시설 이용으로 일·가정 양립지원과 건전한 휴가문화를 정착하고, 심신을 충전하여 행복한 교육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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