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충북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에서 정부 목표액 1847억원보다 235억원 많은 2082억원(집행률 112.71%)을 집행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부문 역시 당초 목표액 861억원보다 249억원 많은 1110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28.9%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집행 가능성을 검토해 신속집행의 토대를 닦았으며 올해 초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매주 부서별 집행계획과 집행현황을 점검해 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91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역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왔으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대가지급기한 단축 등 이월·불용액 관리에도 힘썼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직원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재정신속 집행의 성과가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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