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8~11월22일 5개월간 매주 주말마다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각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신청 받은 640여가정의 체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이용 가능한 문화놀이터는 문화예술체험처인 △금왕풀잎센터(금왕) △다인바리스타학원(금왕) △벨라졸리(금왕) △토가농촌체험관(원남) △동현도예공방(생극) △보그너 음성 커피농장(생극) 6개소와 농장체험처인 △선돌메주농원(금왕) △한그루 농업회사법인(소이) △젊은농부들(감곡) 3개소 등 총 9개소이다.

각 체험처에서는 △냅킨아트 △초크아트 △수제쿠키 만들기 △생활도자기 △커피나무 심기 △조향사 체험 △목공예 체험 △고추장 만들기 △블루베리 수확 △버섯재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가족단위 신청으로 주말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 체험이 가능하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 등이 제약되는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조치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문화놀이터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번 우리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체험처마다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체험공간 방역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참여인원을 소수로 운영해 안전한 문화놀이터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