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알레르기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

알레르기 환아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은 최근 사회경제적 성장으로 인한 생활환경과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따른 지원 사업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며 피부보습을 유지해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올바른 치료법이다.

보건소는 소득 산정을 기준으로 지원하던 의료비, 보습제 지원 기준을 확대해 만 19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는 월 9만원, 연 36만원 한도 내 보습제는 연간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질병분류기호 L20) 환아에게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 필요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된다.

알레르기 환아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71-2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태복 소장은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치료받는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알레르기 질환교육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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