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면 공이2리, 산척면 상산마을 등 2곳

 

 충북 충주시 살미면 공이2리와 산척면 상산마을이 농촌마을회관 행복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공동체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두 마을에 4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공동급식소와 공동다목적실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이2리마을에는 공동급식소를 신축하고, 상산마을에는 공동다목적실을 세워 주민 삶의 질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구심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층 지원시설을 강화해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 여건 등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농촌마을회관 행복센터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마을 공동급식소, 문화생활·교육·회의 시설, 목욕탕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로 개조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환경이 취약한 두 마을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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