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접수 시작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16일에 시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응시원서를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도내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나 고등학교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2020년도 2회 시험 접수자 포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8조에 의거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졸업 예정자의 접수 장소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이며, 검정고시 합격자(2020년도 2회 시험 접수자 포함)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학원이다.

접수(응시) 가능한 학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10월 16일에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 상담 자료로 활용하여 학습 계획과 진학 지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해 적응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의 출제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