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경제로타리클럽이 학생과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김병우 교육감과 장수환 회장은 16일 교육청에서 학생 및 소외계층,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도서 기증 △도서 기증에 따른 자율적인 운영 △기타 다각적인 독서문화 확산 관련 상호협력 방안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경제로타리클럽은 1년에 약 8000권, 1억원 상당의 도서를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을 통해 기증할 예정이다. 

도서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과 연계해 유치원, 학교에 책 선물꾸러미로 전달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센터에도 기증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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