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오는 22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조례 실효성 확보 방안 논의 예정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제61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박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과 세종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원 중 찬성과 반대 의견자가 패널로 나선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및 언론인 등 40여명을 초청했다.
 

 토론회는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조례안)'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패널 간 찬반 토론, 청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박 위원장은 "지역 특성과 교육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제64회 임시회 때 조례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제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조례안은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정착과 운영의 실효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해당 조례안 의결을 보류했다./세종=정완영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