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 비대면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 제작·운영

 세종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뉴딜' 정책을 앞서서 실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하나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고, 비대면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사례로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를 발굴했다.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체육 시설 휴관으로 체육 활동이 힘들어진 시민들을 위해 생활체육 홈서비스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31명이 영상제작에 참여해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21편을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총 200건을 제작해 홈페이지, 유투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비대면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스트레칭, 특수체육(장애인), 어르신 건강체조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수어 통역과 음성·자막 제공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방미경 세종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처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사례를 발굴하여 한국판 뉴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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