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건 중 71건 완료ㆍ정상 “후반기는 도시 품격 높이기”

▲ 조길형 충주시장.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은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 시장의 2020년 상반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약평가위는 조 시장의 74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이 31건, '우수' 13건, '정상 추진' 27건, ‘미흡’ 3건으로 평가했다.

 서충주 신도시 고속버스 운행은 완료됐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충주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 등은 계속 추진, 시립미술관 건립 등은 미흡으로 평가됐다. 71건의 공약이 완료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돼 공약이행률은 95.9%다.
 

▲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길형 충주시장의 상반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공약평가위는 이날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공약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위원 토론을 거쳐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3개 분과위원회를 열어 74개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자료 검토와 사업 담당자 면담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전반기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충주 성장ㆍ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는 공약사업 이행뿐만 아니라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한 핵심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시민 소통도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약 평가 결과와 공약사업 세부 추진상황은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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