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인 1작품 제작
과학적인 탐구능력 제고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 중앙초는 코로나19로 활동 수업에 많은 제약을 받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과학적인 탐구 능력을 기르기 위해 '2020 중앙과학축제 한마당'을 운영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홀짝반 등교일에 맞춰(본교 홀짝 등교) 각 교실에서 진행했으며, 1700여 명의 학생에게 1인 1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게 과학작품을 제공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석의 성질을 이용하는 '자이로팽이', 2학년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미니 거북선', 3학년 학생들은 비행기 원리를 접목한 '쌍발글라이더', 4학년 학생들은 고무 동력의 원리를 이용한 '고무 동력 클래식 자동차', 5학년 학생들은 태양전지의 구조를 익히는 '태양광 풍차', 6학년 학생들은 작용 반작용의 원리인 '내리막 뒤뚱뒤뚱 걸음마'라는 과학작품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소연양(6년)은 "힘들었지만 선생님께 진자의 원리를 배우고 실제로 확인해 보는 그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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