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市 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 중심 플랫폼으로 재탄생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기존 '문화10만인 클럽'이 시민 중심의 문화소통 플랫폼 '문화도시 멤버십'으로 재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문화10만인 클럽'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명의 시민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동시에 연간 10만원 규모의 문화 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은 시민 캠페인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가입 회원 수가 4만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으며 청주의 대표 시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에 문화도시센터는 청주의 축제,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 메시지로 제공해 온 '문화10만인 클럽'의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민이 문화 소비를 넘어 문화 생산자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중심의 특화 플랫폼 '문화도시 멤버십'을 런칭하게 됐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과 동시에 문화도시센터와 제휴한 청주시내 11곳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최대 20%까지 시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차 제휴 할인(7월 15일~8월 15일) 공간은 △59에비뉴(서문동) △에클로그(남일면) △제이커피(봉명동) △카페목간(북문로) △카페덧칠(운천동) △커피미각(율량동) 등 6곳이다.

2차 제휴 할인(8월 15일~9월 15일)되는 곳은 △각인커피(남문로) △그날, 제주(수동) △그레이맨션(봉명동) △다게르(남이면) △무명(봉명동) 등 5개 공간이다.

제휴 시즌 할인을 시작으로 멤버십 회원들은 청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소식을 무료 메시지로 받게 된다.

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라인 정책 제안, 시즌 별 이벤트 응모 등 다양한 쌍방향 소통 서비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도시 멤버십' 가입은 문화사이다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하면 된다.
기존 '문화10만인클럽' 회원도 온라인 회원 가입을 거치면 제휴 할인 등의 동일한 서비스와 편의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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