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 강내농협이 올해도 240여 수도작 벼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324ha 면적을 대상으로 1차 방제는 무인헬기 4대로 7월 18~20일, 2차 방제는 드론 7대로 8월 중순에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를 통해 최근 농업계 주요이슈인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기준에 부합한 농약사용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손부족 문제도 해결돼 참여 농가가 해마다 늘고 있다. 

또 약제비 전액과 방제일 일부를 농협에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공동방제는 효율적으로 병충해 예방을 할 수 있다"며 "고령화와 인력난 속에도 슬기롭게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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