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PR실학회 상반기 정기학술대회 개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비대면이 일상화된 단절의 시대 광고PR의 역할은 무엇일까?'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마정미· 한남대 교수)는 지난 17일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한국광고PR실학회 2020 상반기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광고PR의 산·학·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반기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연결과 단절, 그 새로운 미래를 위한 광고PR'을 주제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에 따른 광고PR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총 6개의 일반 주제로 2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일반 주제에서는 △사고 경향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과 낙인효과 △코로나 이후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방향성 탐색 △코로나시대의 헬스 캠페인 전략 소셜임팩트 케이스를 중심으로 등 포스트 코로나의 광고PR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별 주제에서는 KPR 후원의 '언택트(untact) 커뮤니케이션과 테크놀로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의 '4차 산업혁명시대, 광고산업과 테크놀로지', 옥외광고센터 후원의 '옥외광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SBS M&C 후원의 '방송광고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및 CMB, TJB, 대전MBC 후원의 '초연결 시대의 지역방송'의 주제로 총 18편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후에는 발표자들과 토론자, 학회 참석자의 토론에 이어 언택트 시대의 광고PR 커뮤니케이션과 테크놀로지, 방송산업 및 옥외광고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마정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했다"며 "특별히 온라인, 오프라인 세미나를 병행해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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