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지역정착과 역량개발 지원 및 멘토 육성

[부여=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나아가 청년이 멘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충남 청년멘토 육성지원 사업추진을 위해 멘토와 멘티 모집에 나섰다.

군은 해당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2일 부여군 청년정책 네트워크 회의 시, 청년들이 희망하는 멘토링 분야와 멘토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분야는 취업, 창업(귀농 등), 주거(부동산 등), 문화,여가, 청년활동가,지역정보의 5개 분야로 구분된다.

멘토는 각 분야별 2명씩 10명 내외, 멘티는 각 분야별 10명씩 50명 내외로 모집 계획이다.

멘토로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활동가 등이다.

멘티는 모집 공고일 현재 부여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부여군 소재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학생(휴학·대학원생 포함), 부여군 소재 직장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사람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멘토링 활동이 분야별로 월 2회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지역 청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본 사업이 멘토와 멘티의 동반성장 기회 부여와 함께 지역의 활력 제고, 청년 성장의 선순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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