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정책적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군은 이날 증평경찰서 건립,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도시 바람길숲 조성 등 군이 집중하고 있는 10개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국회차원의 정책 및 예산 지원 건의도 이어졌다.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윗장뜰 도시재생사업과 교육행정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송산지구 학교 신설 등에 대한 국회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사업규모 상 국도비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43억원),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110억원) 등 11개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건의도 이어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정책 및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임호선 의원은 "오늘 건의해 주신 다양한 의견이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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