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이번달 부터 오는 10월까지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의 바른 건강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향상을 위해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씩 진행된다.
각 지역아동센터별 선호도에 따른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흡연 및 음주 폐해, 구강, 스트레스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통합건강관리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9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 충북지역 비만율은 13.1%로 전국 평균보다 2.0% 높고 주3일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31.6%로 전국평균보다 0.4%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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