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15명 바이오의약 전문인력 양성

▲ 20일 개강한 충주시 바이오GMP 교육과정 강의에 청년 교육생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20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바이오 관련 산업 인력 공급을 위한 '바이오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바이오GMP 과정은 청년층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40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취업까지 연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실무 이론과 품질분석 실험ㆍ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융합과학부와 협업해 대학이 보유한 분석기기와 미생물 실험ㆍ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코칭, 근로기준법 특강은 물론 신일제약과 한국팜비오 품질관리 실무진으로부터 현장 노하우를 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80-000-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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