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화원은 12일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우리학교’로 해방직후 재일 조선인 1세들은 자녀들이 조국으로 돌아와 부편함이 없도록 스스로의 힘으로 ‘조선학교’을 세우고 처음 540여 개가 없던 학교는 일본 우익세력의 탄압 속에 이제 80여 개의 학교만이 남게 된다.

김명준 감독은 ‘혹가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의 교원, 학생들과 3년 5개월이라는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오후 1시와 4시에는 학생단체와 일반인, 7시시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영한다./괴산=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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