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일반음식점 5곳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좌식테이블에서 입식테이블(식탁, 의자)로 교체하는 설치비용 중 70%는 군이, 나머지 30%는 사업자 본인이 부담하며 업소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및 지정 신청 여부, 영업기간, 업소 면적 기준 등 내부 평가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동점자의 경우 교체 수량이 많은 업소와 영업기간이 오래된 업소 순으로 우선 순위를 선정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현지조사 및 부여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확정된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행정처분 받은 업소, 주점형태 일반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지원 이전에 입식테이블을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부여군청 가족행복과 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여군지부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홈페이지의 2020년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지원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입식테이블 지원이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쾌적한 음식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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