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금석백조 정성욱 회장. 허태정 시장.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0만원 상당의 현물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금성백조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전지역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홍삼 건장보조제품을 기탁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가 우리지역에서 종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근 시청 직원 상호간에도 격려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 경제계에서도 함께 동참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면서 "시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끔 노력하고 계신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편 금성백조는 지난 2월에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해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한 구호물품 비상식량 약 8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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