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오창·청주공장 직원이 '사랑의 헌혈'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20~23일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헌혈 행사다. LG화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LG화학은 국내 사업장을 돌며 릴레이 캠페인으로 헌혈을 한다.

대상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하도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 헌혈 전 검사와 문진을 통해 적격여부도 확인한다.

LG화학 오창·청주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헌혈운동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모금활동 '만원의 나눔'을 통해 조성한 1억원을 대구와 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의료진에 기부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화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반려식물 갖기 운동'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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