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5명·단체 6개 입상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관세평가분류원이 20일 '18회 관세평가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대회로 관세청 누리집에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40분) 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개최된 경진대회에는 총 303명이 응시해 개인 부문 성적 우수자 15명, 단체 부문 성적 우수 6개 단체가 입상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부은형 씨(한국외국어대학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일반인 부문에서는 최민호 씨(경희대학교), 이수지 씨(성균관대학교)가, 세관 직원 부문에서는 김보배 관세행정관(부산세관)과 박천우 관세행정관(인천세관)이 수상했다.

일반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에치티앤에스 관세법인', 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장려상은 '익스피다이터스 트레이드윈'이 차지했다. 자세한 경진대회 수상자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또는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www.customs.go.kr/cvnc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평가분류원 신현은 원장은 "최근 다국적기업 간의 거래 증가, 전자상거래 형태의 국제거래 등장,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관세평가 능력 배양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계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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