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미소지자와 앱 설치 불가한 자가격리자 내·외국인 지원 위해 50대 임대

▲ 21일 구청 현관 앞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서구가 휴대전화 미소지자와 앱 설치가 불가한 자가격리자 내·외국인에게 휴대전화를 지원한다.
 

 최근 언론에 다수 보도된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및 해외 출입국 사례 등을 계기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휴대전화 50대를 임대해 지원키로 했다.
 

 구는 이들에 대한 이탈방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자가격리자의 격리수칙 위반은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최대한의 행정 지원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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