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농가에 희망일자리 참여자 지원

 

 충북 충주시가 지역농협 10곳과 함께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을 농가 인력난 해소에 투입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에 직면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가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일손 지원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여성, 7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농가 등 인력난을 겪는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4주간 월~금요일까지 하루 5시간씩 농가에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한교 충주시농협조합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에 이어 과수화상병으로 시름이 깊은 농가에 일손을 지원해 영농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좋은 일자리 사업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의=☏ 043-850-6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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