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개별가정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 희망세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탄소포인트제와 연계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범국가적 사업이다.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가전제품의 소비전력 점검과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만큼, 구민들이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을 습득하고 낭비를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 방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기후환경과에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니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참여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후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청 기후환경과(☏ 042-608-68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이번 컨설팅으로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에 대해 진단받아 전기나 상수도 요금 등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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