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이불빨래방·아이스팩재활용·보행안전스마트Iot보행로 등 3개 사업

▲ 제천시 청사 전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는 최근 행안부가 공모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민관협업 분야 2개 사업(대형 이불빨래방, 아이스 팩 재활용 수거)과 스마트서비스 분야 ‘초등학생 보행안전 스마트Iot 보행로 사업’이 선정됐다.

‘대형 이불빨래방’은 기존,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빨래방에 노후 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3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아이스 팩 재활용 수거 사업(사업비 2560만원)’은 아파트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모아 냉동 후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은 재래시장과 대형 마트 입구에 아이스 팩이 담긴 냉동고를 설치해 필요한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초등학생 보행안전 스마트Iot 보행로 사업’은 신호체계가 원활하지 못한 용두·중앙초 중 한 곳을 선정해 학생 보행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보행안전 시설은 △차량접근 알리미 시설 △등·하교 알리미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혁신 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민관협업 등 4개 분야 21개 확산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미연 기획예산과 주무관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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