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보건소 전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8월부터 ‘야간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낮 시간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야간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조호물품도 제공한다.

운영은 8∼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화요일) 오후 7∼9시까지다.

야간운영은 생계활동에 바빠 제공되는 조호물품을 제때 수령하지 못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것이다.

환자에게 지원되는 조호물품은 기저귀, 속기저귀, 약 달력 등이다.

센터는 인력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이용자가 많을 경우 야간운영을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12월말 기준, 만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51%로 전국 10.2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치매환자 수는 2832명으로 지난 2015년보다 567명 늘어났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