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발송해 신청 독려

[옥천=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옥천읍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가구(91가구)에 우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옥천읍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가구 중 거주 불명자를 제외한 1만2394가구 중 91가구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옥천읍은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가구주를 위해 옥천읍은 해당 가구주에게 홍보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쳤다.

해당 우편은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가구주에게 발송했으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재난지원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가구주가 방문 가능할 경우에는 가구주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신청할 수 있고, 가구주의 방문이 어려울 경우는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이때는 대리인의 신분증, 가구주의 신분증, 가구주의 도장을 지참해 신청서와 함께 위임장을 작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재난지원금은 다음 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을 위한 정책이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신청자 대부분이 정보 취약 계층인 고령자로 파악돼 우편을 통해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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