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첨단산단 상가 알집 제거 봉사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전담의용소방대가 골칫거리로 떠오른 매미나방 방제 해결사로 나섰다.
대원들은 22일 서충주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상가 지역 건물에 붙어 있는 매미나방 알집 제거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건물의 높은 난간이나 벽에 붙은 알집을 일일이 제거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소방차 호스를 이용해 알집을 말끔히 제거했다.
박재영 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 등 재난 대응과 수상안전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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