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가족 부양 부담 스트레스 완화

▲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억키움학교 참여 노인들이 체조를 배우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운영하는 치매환자 쉼터 '기억키움학교' 프로그램이 환자 가족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 등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위해 기억키움학교를 운영 중이다.

 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3일간 3시간씩 현실 인식 훈련, 인지 중재 프로그램, 인지 자극 프로그램(음악ㆍ공예ㆍ원예ㆍ동화구연) 등 다양한 인지 건강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원보다 인원을 축소해 소규모로 방역지침을 지키며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증 치매환자를 보호해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양 부담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문의=☏ 043-850-17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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