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과 현안 논의하며 공조 당부
충북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구 의원인 이종배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 정부예산 확보 추진 사업 현황과 각종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시의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사업은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조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검단IC 개선 △충북선철도 달천 통과 구간 개선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126건으로 6548억원 규모다.
조 시장은 “이 의원님과 충주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신규 예산 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충청권 국회의원들과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도내 북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과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논의했다.
시는 충북도와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주 발전을 위해 오늘 건의된 사업들이 국가정책에 반영되고 정부예산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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