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과 현안 논의하며 공조 당부

▲ 이종배 국회의원(왼쪽)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국회에서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구 의원인 이종배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 정부예산 확보 추진 사업 현황과 각종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시의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사업은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조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검단IC 개선 △충북선철도 달천 통과 구간 개선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126건으로 6548억원 규모다.

 조 시장은 “이 의원님과 충주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신규 예산 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충청권 국회의원들과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도내 북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과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논의했다.

 시는 충북도와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주 발전을 위해 오늘 건의된 사업들이 국가정책에 반영되고 정부예산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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