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5개 부분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 . 명인부
대상 철원예술단 오승원(국무총리상),전국 최초 언택트 심사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지난 18~19일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애서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8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분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명인부로 나눠 실시됐다.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심사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학생부에선 △학생부 개인 부문 대상 하동고등학교 여민서(교육부 장관상) △초중등 개인 부문 대상 하동중학교 여아정(충남교육감상) △초중등 단체 부문 대상 연희컴퍼니 비상팀(충남교육감상)이다.

명인부는 △개인 부문 대상 철원예술단 오승원(국무총리상) △단체 부문 천안시립풍물단(국회의장상)이다.

일반부에선 △단체 부문 금상 고북연암농악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다.

경연은 서산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돼 코로나19로 지친 농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문화예술 공연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대회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에서 우수 사례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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