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Wee센터 코로나19 극복 심리치유 꾸러미 도란도란 배부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심리치유 꾸러미『도란도란』'을 제작·배부한다.

심리치유 꾸러미는 대전 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학생,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친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촉진할 수 있는 심리치료 및 체험활동 교구 5~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추후 관리 대상 35가족에게 보급된다.

초·중 학교 구성을 다르게 해 가정에서 발달단계에 맞는 심리치유 활동을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꾸러미를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촉진 및 상호작용, 감정 놀이 방법 등의 사용매뉴얼를 함께 배부하고 유선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활용 방법 및 심리치유에 대한 학부모 비대면 코칭을 함께 진행한다.

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다. 꾸러미를 활용해 부모-자녀가 함께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서로 이해하며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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