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카메라 설치, 대형이불 빨래방 운영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 2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시의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대형이불 빨래방 운영'이며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은 각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뽑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응모한 사업 89개 중 서면 심사 결과 58개 사업을 선정해 특교세를 지원한다.

'안전사고 예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해수욕장 및 갯벌에 열화상 카메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산시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계해 각종 해안 사건·사고로부터의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형이불 빨래방 운영'은 취약계층을 찾아가 대신 빨래를 해다 줘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주민주도형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특교세로 시민의 안전 확보와 힐링 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해 '혁신형 사물인터넷 융합 주차관제 시스템'과 '등록면허세 방문민원 제로화' 등 2건이 선정돼 특교세를 받아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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