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는 21일 대덕구청, 교육청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급식소 176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센터는 등록·관리급식소에 식중독 예방 매뉴얼과 위생안전관리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위생, 시설ㆍ설비, 식재료, 식단표, 급식 경영, 보존식 보관여부 등이다.
 

 김진희 센터장은 "최근 일부 지역의 어린이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합동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관내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로부터 위탁을 받아 영양사 의무 고용이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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