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에 파종할 맥류(보리·호밀) 보급종을 다음달 2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맥류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18t, 청보리(영양보리) 11t, 호밀(곡우) 8t 등 모두 37t이다.
공급가격은 20㎏ 한 포당 겉보리·청보리는 소독 2만1430원, 미소독 2만180원, 호밀은 미소독 4만1730원이다. 

공급은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진행한다. 

종자를 신청할 때 보리는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구분해 신청해야 한다.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할 수 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정부가 생산하는 맥류 보급종은 체계적인 생산 기술과 엄격한 포장 관리로 일반 종자보다 순도와 발아율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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