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 치유 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청소년들은 학습·진로 불안, 대인관계 어려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족 갈등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는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센터는 청소년 밀집 지역 아웃리치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 꾸러미 배포, 주차별 집단심리검사 프로그램(진로, 성격, 정신건강) 운영, 275-1388 청소년 전화 및 개인 상담, SNS를 통한 청소년 심리건강 관련 정보 제공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남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및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또 주변의 관심을 통해 이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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