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22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남대 인근 도로 옆 배수로에서 러시아인 남녀 A씨(40)와 B씨(43)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파손된 오토바이도 함께 발견됐다.

이들 두 사람은 전날 행적이 끊겨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사람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두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도로를 이탈해 5m 아래 배수로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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