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영수 위원장(오른쪽)이 거동불편 가구에 리모컨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장애인 및 거동불편 가구에 대한 형광등 무선 리모컨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형광등 무선 리모컨 교체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확대 시행했다.

협의체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스위치 조작에 불편을 겪고 있는 12가구에 대해 협의체 위원의 추천을 받아 진행했다.

관절염 등으로 다리가 불편한 A어르신(군북면 성왕로)은 “그동안 형광등을 켜고 끄기에 앉았다 일어서기가 많이 힘이 들었는데 무선 리모컨을 설치하니 너무나 편리하고 좋다”며 고마워했다.

한영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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