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미세먼지를 막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무상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17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총 21만여 매를 구매해 나눠주고 있다.

이달 중 취약계층 6220명에게 1인당 34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수급자, 지역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다.

물량 부족 및 비용 부담으로 마스크가 없어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우선 배부,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마스크 전달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사업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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